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닉 발렌타인 (문단 편집) === Long Time Coming(이토록 오랜 세월 끝에) === 켈로그의 기억을 들여다본 이후부터는 닉 발렌타인이 호감도 수치에 따라 과거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한다. 호감도 250을 달성했을 때는 유일한 생존자가 겪었던 일에 유감을 표하며 다이아몬드에 시티에 처음 들어올 때의 경위를 말하는데,[* 이 때는 3세대 신스가 "CPG(Commonwealth Provisional Government) 학살사건"을 일으키기 전이었다. 커먼웰스 지역의 통합 정부를 구성하기 위해 각 공동체에서 대표단을 보냈는데, 거기에 인스티튜트 측 대표단으로 신스가 끼어 있었다. 문제는 신스가 그 자리에서 맛이 가 버려 자신들을 제외한 모두를 대상으로 학살을 일으켰다는 것. 파 하버까지 설치하면 대사가 바뀐다. 학살 후였고, 그래서 안 쫓겨난 게 다행이라고 한다.] 당시 다이아몬드 시티의 시장의 딸을 찾아주어 다이아몬드 시티에 들어올 수 있었다.[* 시장의 딸을 노예로 팔아먹으려던 레이더 4명과 마주쳤을 때 자신이 신스이고 그 당시에는 신스가 매우 생소했었으니 이걸 역이용해서 '''"자폭 시스템이 가동되었습니다"'''라고 말하고 입으로 손수 카운트를 세는 과감한 블러핑을 사용했고, 그게 아주 잘 통해서 적들이 도망갔다고 한다. 이때 가장 힘들었던 것은 서로 짓밟고 비명을 지르며 도망가는 놈들을 보며 웃음을 참아야 했던 것이라고.] 처음에는 몇 가지 잡일을 했는데 그가 시장의 딸을 찾아준 게 입소문이 나서 사람이 사라지기만 하면 그에게 찾아달라고 부탁하는지라 처음 몇 번은 돈도 안 받고 신나서 하다 보니 어느덧 잡역부 안 해도 될 정도로 일거리가 들어와 아예 탐정으로 전업했다고 한다. 시장 딸을 구출해준 것을 계기로, 인간 조수까지 고용하며 어엿한 그곳 주민으로 살게 된 것. 그가 입고 있는 낡은 트렌치 코트는 자신의 전신이기도 한 전쟁 전 시절의 형사를 정신적으로 계승하고, "옷이 사람을 만든다"는 가치관 아래 구해서 입게 된 것. 호감도 500을 달성하면 막 인스티튜트에서 나와 다이아몬드 시티로 오기 전까지의 이야기를 한다. 닉의 정체는 '''전쟁 전 형사였던 '닉 발렌타인' 이라는 형사의 기억을 받은 신스'''라는게 여기서 드러난다. 초반에 스와터에게 야구에 대해 이상한 정보를 알려줬을때 그게 아니라고 질책하는게 전쟁 전 인물이라는 것의 작은 복선이었던 셈. CIT에 받을 물건이 있다는 전화를 받아 그곳으로 갔다가 정신을 잃었고, 어느날 깨어나보니 자기 몸이 기계로 뒤바뀐 채 폐허에 버려져 있었다고. 처음엔 제대로 움직일 수 없었으나 근처에 있던 마을 주민들이 호의를 베풀어 그를 고쳐주니 비로소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그 당시에는 아직 신스의 존재가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때라 마을 사람들이 인간처럼 생각하고 말하는 로봇을 매우 신기해했다고 한다.] 안타깝게도 그 마을은 이후 레이더의 침략을 받아 지도에서 없어진 데다 주민들의 행방은 모른다고 한다. 호감도 750을 달성하면 본인이 진짜 닉 발렌타인이 아닌 기억하고 이름만 빌린 가짜라는 건 알고 있으나 자꾸만 그것 때문에 정체성에 혼란이 온다는 말을 한다. 진짜 닉 발렌타인은 이미 죽고 없는데 그걸 계속 흉내내고 있는 껍데기에 불과하다는 것. 이야기를 다 듣고 나면 곧이어 예전부터 계속 신경 쓰이던 것이 있다며 이전에 한 적 없는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털어놓게 된다.[* 실행 조건은 이 외에도 퀘스트를 켈로그의 기억을 들여다 본 시점까지 진행할 것인데, 혹여나 버그로 호감도를 올렸는데도 실행이 안 되거나, 미리 선행해 두고 싶다면 setstage ms07c 0로 시작할 수도 있다. 단 이렇게 퀘스트를 끝낸 후 그 자리에서 해산한다면, 켈로그의 기억을 들여다 본 이후 두 번 다시 동료 동행 대화 스크립트가 뜨지 않으므로 닉을 계속 쓰고 싶은 사람은 꼼수를 써야 한다. 정상적으로 메모리 덴에 문 열고 들어가서 발렌타인이 메모리 덴 여주인과 대화하게 하지 말고, 닉과 동료인 상태에서 player.moveto로 아마리 박사(0009a683)나 켄트(000228ac)의 id를 이용해 순간이동하고 바로 퀘스트를 진행시켜야 한다.] 이야기의 요지는 대충 이렇다. 신스인 닉 발렌타인의 자아의 기반이자 기본값으로 입력된 기억은 전쟁 전 형사로 활약한 인간 '닉 발렌타인'의 것으로, 닉 발렌타인은 보스턴에서 20년 동안 암약해 온 거물급 갱스터 에드워드 L. 윈터[* 후술 되듯이 대전쟁 직전에 윈터를 잡아들이려는 작전도 계획되고 있었다. [[팔라딘 댄스]]의 브라더후드 선발대가 주둔하는 캠브릿지 경찰서 취조실을 뒤져보면 경찰대원들을 대상으로 한 작전 브리핑 내용이 담겨있는 홀로 테이프를 찾을 수 있다. 작전명은 '겨울의 끝'. '윈터'라는 이름을 이용한 일종의 암구호와 언어유희를 담은 작명인 듯하다. 76에서는 크레이터의 한 레이더가 유명한 거물이라고 언급하는것으로 짧게 지나간다.], 통칭 에디 윈터(Eddie Winter)에 의해 약혼녀 제니퍼 랜즈(Jennifer Lands)를 잃었다. BADTFL[* 폴아웃 세계관의 [[ATF]]. 약자는 Bureau of Alcohol, Drugs, Tobacco, Firearms and Lasers으로 현실의 ATF의 일에 더해 약물, 레이저까지 단속한다.] 지국 사무실에서 홀로 테이프를 들으면 뒷 이야기가 더 나오는데 닉은 특별수사대에 들어가 윈터를 잡아들였지만 사실 이건 윗선에서 미리 각본을 짜 놓은 것으로, 경쟁 갱단을 제거하려는 에디 윈터와 실적이 필요한 높으신 분들이 서로 뒷거래를 해서 에디 윈터를 잡아들이는 '''척'''만 한 것. 터미널을 뒤져보면 닉의 약혼자가 윈터의 범죄행위에 대해 증언을 했고 이 때문에 약혼자와 닉을 [[증인보호 프로그램]]에 넣으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상부에서 무산시켜 제니퍼를 죽게 내버려 둔다. 윈터는 BADTFL에 수사 협조를 한 대가로 처벌 없이 풀려나고,[* 닉이 동료일 때 나티크의 슈퍼 뮤턴트 주둔지 인근에 가면 특수 대사가 출력된다. 에디는 범죄자들을 나티크에 숨겨 주기도 했다고 하는데, 거물은 거물이었던 모양.] 이에 좌절한 닉은 상관의 권유로[* 위드마크 경감. 겨울의 끝 작전을 이끈 인물이다. 상부에서 증인 보호 프로그램을 거부하려고 수를 썼다는 사실을 닉에게 전해 주며, 우울한 목소리로 미안하다며 자신에게 화낼 권리가 있다고 말한다. 닉과 함께 정의감으로 윈터를 잡고자 했던 인물이지만 부패한 경찰 간부들의 농간을 저지할 수는 없었던 인물인 모양이다.] [[인스티튜트|CIT]]가 주관하는 뇌를 스캔하는 방식의 정신과 치료를 받으러 갔다가 기억 정보를 남겨서 현재의 닉 발렌타인까지 이어진 것이다. 전쟁 전 인간인 진짜 닉 발렌타인은 핵전쟁의 여파로 죽었으나, 에디 윈터는 보다 오랜 삶을 위해 이미 전쟁 전에 스스로 구울이 되는 시술을 받고 작중 시점까지 숨어 살고 있었다.[* 은신처 안에서 찾을 수 있는 애인에게 남긴 홀로 테이프를 들어 보면, 에디 윈터는 뭔지는 모르겠지만 세상의 멸망이 다가온다는 걸 눈치챘고, 군 정보부에 있는 연줄을 이용해서 은신처를 마련했으며, 보스턴의 어떤 과학자의 이야기에 솔깃하여 자신을 실험체 삼아서 구울이 된 것이었다. 풀려난 이후 완전히 잠적한 것은 그런 이유.] 또 자신의 은신처로 들어가는 암호를 홀로 테이프 열 개[* 그리고 이 테이프가 바로 에디 윈터가 자신과 관련된 다른 범죄자들을 팔아넘긴 테이프로, 들어보면 [[설명충|아주 친절하게도 이름과 구체적인 관련 범죄 사건의 정황을 하나하나 설명]]해 주고 있다.]에 숨겨놓았는데, 이 테이프는 작중 시점에서 [[커먼웰스(폴아웃 4)|커먼웰스]] 전역에 흩어져 있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같은 회사의 옆 동네 게임]]에 나왔던 [[바렌지아의 돌|끔찍했던 수집 퀘스트]]와 달리 터미널을 확인하다 보면 홀로테이프가 있는 지점의 위치가 드러나 더 찾기 쉬워졌다. 심지어 모두 경찰서에 있어서 찾기 좋게 되어 있다. 홀로테이프들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folding [ 펼치기 / 접기 (!경고:스포일러 주의!) ] >홀로테이프 1 >입수처: 해당 퀘스트 시작시 닉 발렌타인이 준다. >죠니 몬트라노에게 보내는 메시지. >죠니, 죠니, 이 뚱땡이 자식아. 난 알고 있었어. 난 이 빌어먹을 계획이 얼마나 터무니없이 좋다는 걸 알고 있었다고. >노스 엔드와 연합하자? 응? 무기는 내려놓고, 동맹으로 공동의 적과 싸우자고? 그리곤 네가 이 일을 관짝으로 쳐넣어 버렸지, 엉? 애송아? >네가 할 일이 뭐였는데, 죠니, 응? 모퉁이에 있는 차에 앉아서 눈 똑바로 뜨고 지켜보는 거. >혹시 [[경찰|제복]]이 보이거든, 나와서, 길을 걸어와서, 문을 두드리고, 친구들에게 문제가 생겼다고 보고하는 거 말이야. 매우 쉽지 않나? >9살짜리 애한테 시켜도 될 일이었어. 그런데 안 그랬지. 아일랜드인과 이탈리아인의 친선을 위해서. 너에게 일을 줬다고. > 그래서 어떻게 됐지? 아무것도. 아무것도 안 했지. 큼지막한 엉덩이를 깔고 앉아서 카놀리 크림을 겹겹이 쌓인 턱에 질질 흘리고 있었지. > 잘 보라고. 몇 달에 걸친 계획이 불과 2분 사이에 다 날라가는 걸 똑똑히 지켜보라고. 축하해, 죠니. 날 잡았어. > 너와 니 친구들이 나이든 에디 윈터에게 못을 박는군. 이 재미난 이야기를 니 예쁜 딸래미를 재워줄 때 꼭 해줬으면 좋겠군. > 프린스 스트리트의 작은 집에서, 윗층에 있는 분홍색 벽지로 된 구석 침대방에서 말이야, 하하. > 에디 윈터, 통신 종료. >홀로테이프 2 >입수처: 몰든 센터 근처 경찰서 >로버트 쿠퍼에게 보내는 메시지. >자넨 잘 해냈어, 바비. 아내와 딸은 아무 말도 하지 않을 거야. 걱정할 거 없어. >뭐 일단 거액의 보험금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몬트라노 부인은 자기 돼지같은 남편이 5년 일찍 자살했었으면 할 걸. >다음 일이 어떻게 돌아갈지는 당신 손에 달렸소. 바닷가, 지하 상점, 주차장... 어디서 끝장나든 내 알 바 아니야. 땅속에 묻히기만 하면 되니까. >죠니 1세가 자기 멍청한 똘마니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지 못하게만 하면 우리 쪽에서 알아서 하겠소. >에디 윈터, 통신 종료. >홀로테이프 3 >입수처: 퀸시 경찰서[* 인근 퀸시 폐허에 [[거너(폴아웃 4)|거너]]들이 진을 치고 있다.] >로버트 쿠퍼에게 전하는 메시지. >바비, 그 얘기는 저번에 했잖아. 네가 네 이복누이랑 놀아나든 말든 그건 네 문제지. 하지만 넌 잠꼬대를 한단 말이야. >자면서 야구 이야기를 웅얼댈 수도 있고 노래를 꿍얼댈 수도 있겠지. >아니면 콜린 오말리가 알링턴 그린스의 모래 벙커에 묻어버린 시체 3구에 대해 웅얼거릴 수도 있을 거고. >뭐 기회를 달라 이건가? 안 되지. 로버트, 미안하지만 그녀는 가야 해. >에디 윈터, 통신 종료. >홀로테이프 4 >입수처: 나티크 경찰서 >클레어 포진스키에게 전하는 메시지. >오늘 저녁이나 하자고. 나, 당신, 아서 블랙 셋이서. 예약은 코너스톤 그릴에서 7시에 해 놨어. >걱정 마, 아서에게 매너있게 굴라고 말할께. [[진상|찰스타운에서 음료수 주문이 잘못 들어갔다고, 막 종업원을 칼로 찌르거나 하지는 않을 거야]]. >사랑해. >에디 윈터, 통신 종료. >홀로테이프 5 >입수처: 나한트 보안관 부서 >살 바스코니에게 보내는 메시지. >당신이랑 나는 확실히 대화가 필요해 보이는군. 댄버스에 관한 것도 그렇고 몬트라노에서의 난장판에 대해서도 전부 말이야. >당신이나 나나 남북관계를 개선하고자 한 시도들이 다 망했다는 것에는 동의를 할 거야. >이것 봐, 나도 우리 애들이 하는 행동 하나하나 다 책임지고 있네. 자네도 마찬가지로 그 병신같은 몬트라노 쪽에서 하는 짓에 책임을 져야 할 걸세. >그런데 댄버스에서 무슨 일이 있었지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모르겠군. 당신네가 극장을 도살장으로 만들어 버렸잖나. >저들은 내가 아니라 자네의 명령 때문에 죽었어. 그것도 나는 상상조차 못할 이유로 말이야. >그러니 우리 만나세. 단 둘이서만 말일세. 툭 까놓고 이야기 좀 하자고. 시간과 장소는 당신이 정하게. >에디 윈터, 통신 종료. >홀로테이프 6 >입수처: 동부 보스턴 경찰서 >샬롯 웬에게 보내는 메시지. >친애하는 웬씨, 잘 지내셨는지요? 지난 5월에 소규모 합작 투자를 한 이후로는, 그러셨겠죠. >제 기억이 맞다면 그 [[버프아웃]]이 8년 동안 감방에 들어가 있게 해 준 작은 행운을 가져다 준 걸로 아는데요. >그래서 든 생각인데, 다시 못할 이유도 없지 않나요? 그 쪽도 저처럼 돈 좋아하시고, 방해하는 인간들 치워버리는 일을 좋아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함께 하신다면 우리가 우위를 점하는 건 시간 문제입니다. 보스턴은 우리의 차지가 될 겁니다. >그들이 체커를 하게 둬요. 우리는 체스를 둡시다. >에디 윈터, 통신 종료. >홀로테이프 7 >입수처: 남부 보스턴 경찰서 >버스터 코놀리에게 보내는 메시지. >이 모노레일 건설 프로젝트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을 해 줬어. "천국행 고속도로 - 악마의 소행" 귀엽군. >하지만 난 네가 조직범죄를 너무 맹신한다고 생각해. 그 많은 보스턴 파벌 놈들이 공동 작업계획에 돈을 투자할 거라 생각해? 제발 생각 좀 해. >이 사람들과 식사를 해 본 적이 없는 모양이군. 이 사람은 에피타이저로 뭘 주문할 지도 합의를 못 해. 계산할 때가 돼도 아무도 나서지 않지. >물론, 보스들이야 항상 꿀 빠는 걸 좋아하지. 하지만 그 정도 수준은 아니야. >그래도 그거 하나는 잘 했더군. 안전 감독관 앨리스 란스키가 죽은 것 말이야. 그들은 절대 그 여자를 찾지 못하겠지. 아무 것도 남지 않았으니까. >"분쇄자" 비니 반누치는 그 큰 렌치로 그녀의 머리통을 부수고는 시체를 염산 통에 넣어 녹여버렸지. >그러니 후속 보고서를 작성해. 그리고 경찰들에게 프린스가 4번지에 있는 반누실의 창고벽에 걸려 있다고 말하고. >에디 윈터, 통신 종료. >홀로테이프 8 >입수처: 8구역 경비시설. 다이아몬드 시티 뒤쪽. >호드리고 팔로메에게 전하는 메시지. >좋아, 친구. 생각해 봤는데, 팔론의 일에 대해 결론을 내렸어. >정확하게 네가 받을 만큼 네 몫을 주지. 0달러야. 없다고. 제대로 들은 거 맞아. 너한테 줄 건 하나도 없어. >맞아. 네가 금고를 땄지, 그리고 그렇지, 우리는 다이아몬드를 손에 넣었어. 그런데 네 놈이 경보기도 건드렸잖아. 맥키가 붙잡힌 건 전부 네 놈 탓이라고. >그러니, 맥키가 나오면, 아마 맥키는 네 놈 머리를 쟁반 위에 올리고 싶어할 거야. 난 너의 몫을 대신 맥키에게 줄 생각이야. 넌 쉽게 빠져나가겠지. >에디 윈터, 통신 종료. >홀로테이프 9 >입수처: 해안 경비초소. [[이그렛 여행사]] 근처이며 슈퍼 뮤턴트들이 진을 치고 있다. >클레어 포진스키에게 전하는 메시지. >휴가에 대해 생각해 볼 시간이군. 아일랜드에서 6주 정도 어때? 더블린, 골웨이 만, 워터포드. >아니면 킬케니의 작은 침대와 아침 식사로 한 일주일 정도 보내는 건? >그리고 걱정은 하지 마. 내 사촌 스티븐까지 데리고 갈 필요는 없으니. 그 녀석은 알아서 이 나라에서 뜨라고 하지 뭐. >그 경찰을 위협하라고 했지, 면전에서 산탄총으로 날려버리라고 하지는 않았다고. 그 녀석이 유니온 와프 아래의 버려진 어장에서 썩든 말든 알 게 뭐야. >사랑해. >에디 윈터, 통신 종료. >홀로테이프 0 >입수처: BADTFL 사무실. >알렉센드라 스트렐니코프에게 전하는 메시지. >존경하는 스트레니코브 씨. 귀하와 같은 직업을 가진 분은 신중함을 무엇보다 중요시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개소리다 이겁니다. >그러니까, 당신이 누굽니까. 저 멀리서 총알 한 발로 론 트레비오 [[헤드샷|대가리를 깔끔하게 날리신]] 분 아닙니까. 이게 예술이 아니면 뭡니까. 당신은 아티스트라고요. >러시아 암살자들은 다들 실력이 당신같은 겁니까? 절대 아닐 것 같은데. 그렇지만 뭐. 당신 비밀은 지켜드리죠. >에디 윈터, 통신 종료. }}} 플레이어는 닉 발렌타인을 도와 에디 윈터를 추적하게 되며, 경찰서 여러 군데를 찾아가 테이프 10개를 모두 찾으면[* 혹여나 콘솔 키로 홀로 테이프를 전부 획득해 놓으면 되겠지 하겠다면.... 포기할 것. 테이프를 얻기 전에 '''무조건''' 터미널을 통해서 테이프 위치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야 획득한 것으로 인정된다. 다만 그냥 책상이나 보관함에 있는 홀로 테이프를 줍는 건 단순히 터미널에 적힌 위치를 확인하는 절차를 스킵한 걸로 판정되어 정상적으로 진행 가능.] 윈터가 숨은 곳에 갈 수 있다.[* 이때 발렌타인은 동료 상태에서 잠시 이탈하고 목표 지점까지 앞서서 달려간다. 댄스 첫 퀘스트나 캐봇 최종장에서처럼 NPC가 플레이어를 인도하는 상태. 처음이라면 따라가 보자. 별도 대사가 있다. 닉에게 테이프를 넘긴 곳이 어디냐에 따라 걸어서 대륙횡단을 하게 될 수도 있다. 이 상황에서 다른 동료를 데려갈 수도 있다.] 윈터는 자신의 홀로 테이프를 전부 찾아 여기까지 찾아온 유일한 생존자가 어이없다는 듯 너털웃음을 터트린다. 애초에 홀로 테이프에 범죄행각과 비밀번호를 집어넣은 것부터가 모든 것을 알아도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못하는 공권력을 비웃기 위함이었으며, 누군가 진짜 찾아올 거라곤 생각도 못 했기 때문. 그러나 신스가 되어 찾아온 닉이 자신을 아는 듯이 이야기하자 웬 로봇이 아는 척이냐고 웃어넘기려다 닉이 자신이 알던 그 닉 발렌타인임을 눈치챈다. 하지만 그가 보기에 닉은 그냥 로봇일 뿐이며, 설사 원래 발렌타인의 기억을 갖고 있다 해도 이미 죽은 거나 다름없는 놈이 뭘 어쩔 거냐며 비웃는다. >'''발렌타인''': 네놈이 내 약혼자 제니퍼 램스를 죽였다. 너같은 자식도 내뺄 수 없는 죄가 있는 법이라고, 윈터. >'''윈터''': '''네''' 약혼자? '''발렌타인의''' 약혼자 말이겠지. 예쁜 여자애였는데 참 안 됐지 뭐야. 근데 말야 너는, 그러니까 진짜 발렌타인은, 좀 짜져 있어야 했어. 그보다 네가 뭐라고 신경쓰는 건데, 깡통 새끼야? 200년 전에 계집 하나 죽었다고 내 집에 쳐들어와서 가오잡는 거냐? 맙소사, 네 꼴을 좀 봐. 넌 이미 죽은 놈이라고. >'''발렌타인''': 그럼 적어도 여기선 혼자가 아니군.[* 윈터가 구울이 되어 좀비 꼴을 하고 있는데다가 그리고 발렌타인이 윈터를 곧 죽일 것이기 때문.] 윈터를 죽이면 발렌타인의 약혼녀가 살해된 그 장소로 찾아간다. 닉은 주인공에게 감사를 표하면서도 자신이 닉의 기억과 분리될 수 있는 존재인지를 의문시한다. 윈터는 자신의 정체성의 근원인 '인간 닉'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마지막 존재였고 윈터가 사라지면서 자신의 정체성과 존재 의미에 대하여 큰 혼란이 왔기 때문이다. 이때 대화를 통해 닉에게 조언과 충고를 해줄 수 있다. 퀘스트 완료 후에 호감도가 최대치로 오르면 동료퍽인 Close to metal 퍽을 얻게 된다. [[유일한 생존자]] 입장에서도 닉 발렌타인의 사연은 충분히 공감이 가능하다. 닉도 유일한 생존자도 [[켈로그(폴아웃 4)|냉혈한 개자식]]에게 소중한 사람을 잃고, 오랜 시간 뒤에 서로 도와가며 집요한 추적 끝에 원수를 처단하였고, 두 원수 모두 [[.44 매그넘(폴아웃 시리즈)|.44 매그넘]]을 사용했다. 게다가, 기억만으로 볼 때 둘 다 전쟁 전의 삶을 기억한다. 주인공과 여러 가지로 공통점이 많은 인물. 일부러 이렇게 공통점을 두는 것을 보면 신스라는 존재에 대해서 고민하게 하는 베데스다의 의도가 투영된 캐릭터로 볼 수 있다. 여담으로 누가 베데스다 아니랄까 봐 이 퀘스트에도 버그가 있는데, PC버전 한정으로 동료 퀘스트 이전에 에디가 숨어있는 앤드류 역의 레이더들을 싹 쓸어버렸다면 에디의 벙커까지 플레이어를 따라와야 할 닉이 '''앤드류 역 입구에서 가만히 죽치고 있어 에디와 대화할 때 닉이 말하는 부분이 오면 대화 진행이 더 이상 되질 않는다.'''[* 벙커 밖으로 나가 닉을 찾으려 하면 에디가 어딜 가냐고 싸움을 걸어온다. 이렇게 될 시 에디와 닉의 대화는 들을 수 없게 돼버린다.] 이 상황을 해결하는 방법은 역시나 콘솔. 에디의 벙커에서 `키를 눌러 콘솔 창을 연뒤 '''2f25.moveto player'''를 입력하면 닉이 플레이어 근처로 순간이동한다. 이 상태에서 방안에 있는 침대에서 자면[* 1시간이면 충분하다.] 대화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다만 대화 도중 닉이 평상시 상태에서 종종하는 말을 해서 몰입도가 깨져버리기도 한다.] 에디를 죽인 후에는 닉을 따라가야 하는데 이때도 닉이 '''가만히 있거나 벽을 향해 계속 걸어가는 바람에 퀘스트 진행이 안 되는 버그가 있다.''' 이때는 그냥 던전 마지막 쪽에 있는 출구로 나간 뒤 앞서 말한 콘솔 명령어로 닉을 플레이어 근처로 소환시키면 닉이 가야 할 곳에 제대로 이동하기 시작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